대학생 글쓰기 전략

하지만 너무 취업논설위주로 설명해서 진정으로 글쓰기 하는데 정말로 도움이 될지 생각나게 하는 책.
괜히 샀다는 생각이 드는 책.오랫만이다.



이 책은 물론 요즘 읽은건 아니고 작년에 읽은건데 아래 잭 웰치의 책과 비교되어서 소개한다.
아래 잭 웰치의 책이 자신이 쓴 자화자찬식(그가 아무리 편견없이 공정하게 썼다고 하더라도) 의 자서전이 아니라 스티브잡스를 잘 알고 오랫동안 지켜본 외부인에 의해서 써졌다는 것이다.이 책의 저자는 윌리엄 사이먼 과 제프리 영인데 그중 제프리는 초대 '맥월드' 의 편집장이다.그래서 이 책이 출간될려고 할때 애플과 스티브 잡스가 수 많은 방법으로 출간을 막을려고 했다는 뒷 이야기가 있다.
책은 스티브 잡스의 대학시절부터 애플을 설립하고 쫒겨나고 다시 돌아와서 아이팟과 아이툰즈 그리고 새로운 맥으로 성공하기까지의 일정을 정말로 자세하게 담고 있다.그 안에서 텍스트로는 도저히 설명이 될거 같지 않는 스티브잡스의 신비로운 능력(책을 읽어보면 안다) 과 애플의 경이적인 성공이라는 빛과 함께 그가 저지른 정말 어처구니 없는 실패와 괴팍하다고 밖에 말할수없는 그의 성격 그리고 남의 성공을 빼앗아 자신의 성공으로 만드는 , 추악하고 알고싶지 않은 어두움면까지 함께 다루고 있다.그 내용들은 잡스와 애플에 대해서 막연하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막대한 충격을 주었다.결론은 스티브 잡스와 애플이 그렇게 욕을 하던 빌 게이츠와 MS 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만약 애플과 잡스에 대해서 나와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볼만하다.내가 책을 빌려준 지인도 같은 충격을 받았으니까.
이 책을 읽고 나서 드는 또 하나의 의문은 왜 이런(결코 책의 내용이 나쁘다는것이 아니다.) 책이 경제/경영 부분에 올라와있나 하는거다.이거 읽고 경영에서 따라할수있는 것은 하나도 없는데.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것인지는 책을 읽어보면 알수있을것이다.

6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이틀만에 다 읽어버렸다.정말 백수의 힘은 무궁무진하다.
책은 초반은 재미있었고 중반은 지루했고 후반은 그러그랬다.
초반부의 그가 커온 상황이나 그가 가지고 있는 가치등을 말할때에는 재미있었지만 그가 GE 의 회장이 된후에 만들어낸 여러가지 사업과 합병이야기들은 그리 재미있지는 않았다.내가 GE 에 들어간 신입사원이 아닌 다음에야 그 역사들을 줄줄줄 궤고 있을 필요는 없었고 , 협상이나 사업이야기가 두리뭉실하게 이야기되면서 넘어갔기 때문에 더욱더 그랬다.
혹시나 내가 대기업에서 영업사원으로 커가고 있는 사람이었다면 모를까..그것도 아니였기에 초반부 이외에는 좀 흥미가 떨어지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그가 정말로 대단한 사림이고 , GE 를 대단한 기업으로 키웠다는것 그가 GE 에서 만들어낸 여러 가치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을거 같다.특히나 열정에 대한 부분은 너무 많이 책에 기술이 되어 있기 때문에 솔직히 나의 모습과 비교해서 반성해 보는 부분이기도 하다.뭐.. 이런 점이 이런 책을 읽는 목표가 아닐까.나름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
물론 좋은 방법이지만 대기업외에서는 절대 쓸수없는 그런 방법도 많긴하다.하위 10% 의 직원은 짤라야한던지.... 상위 10% 의 직원은 중위 70% 의 직원보다 3~4배의 급여를 주어서 차별화를 해야한다던지..쩝.역시 그런건 돈이 많은 즉 지원이 될수있는 회사에서나 가능한 이야기고 잭웰치도 본문안에서 그것을 인정하기도 했다.
이 책은 잭 웰치 본인이 쓴 책이기 때문에 그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GE 가 가지고 있는 장점만을 기술한 부분이 크다.물론 본문속에서는 그도 자신의 단점과 실패에 대해서 썼지만 남이 쓴것보다야 실랄할수야 없지.그렇기에 이런 류의 책을 읽을때에는 내용에 좀더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해야하고 좀더 능동적으로는 다른 시각의 책을 읽어볼 필요도 있다.헌데 난 GE 나 잭 웰치에 대해서는 그렇게 관심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