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윤리관이 얼마나 작품의 퀄리티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수있는 작품이다.
초반에는 정말로 손에 땀을 지게 만드는 구석이 있다.'아 이래서 일본소설들이 잘 팔리는구나' 라고 생각들 정도로.
그런데 중반을 거쳐서 약간씩 늘어지는 경향이 있었다.하지만 결과가 너무 너무 궁금해서 끝까지 가게 하는 파워가 있었다.그리고 수수께끼가 풀렸을때에는 약간 그러니까 '와 참 별거 아니였는데 이럴수도 있군' 하는 감탄이 나오긴 한다.
중요한 부분은 그 다음이다.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나옵니다.
결말이 밝혀지고 자신을 위해서 이중살인을 저지르고 자수를 한 이시가미를 위해서( 혹은 자신을 위해서 또는 딸을 위해서 ) 야스코가 또 자수를 하는 부분이다.난 이 부분이 싫다.괜한 것 같다.솔직히 이 부분을 읽고나서 '젠장 이런걸 읽을려고 내 시간을 빼앗기다니'
어떤 느낌인지 이해가 가시나?
대중의 일반적인 윤리관을 위해서 만들어진 결말이라는 생각이라는것이다.
이런것 필요가 없다.소설은 소설이다.이렇게 일반적인 윤리관을 지키지 않고도 결말을 낼수있었다고 생각한다.정말로 난 아쉽게 생각한다.
작품 전체의 긴장감이 확 떨어지고 작품에 대한 나의 호감을 저 바닥까지 끌여내렸다고나 할까.쩝.
결말에 대한 나의 생각은 그렇지만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걸 보니 다수의 대중들은 결말에 만족하는지도 모른다.이렇게 보면 정말로 내가 대중과 소통할수있을지 고민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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