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해당되는 글 2

  1. 2009/06/21 마음에 없는 말
  2. 2007/06/06 강한 여자의 낭만적 딜레마
마음에 없는 말
이란게 존재할까..?

흔히들 말 실수를 했을때
'마음에 없던 말이있어..'
라고 하는 그 마음에 없는 말...

과연
마음에 없는 말이 튀어나왔을때
그것은 정말 마음에 없는 말
이었을까...

당연히 그렇지 않다는걸 오늘 깨달았다.

마음에 있던말을 꺼내놓고 말 실수를 덮기위해서 한다는 말이 아니라.

진실로
마음에 없던 말이라도
일단 밖으로 나오면 그것은
나의 말이 된다는것이다.

그런 의도가 있건 없었건

그 말에
그리고
그 말이 만들어낸 상황에 책임을 질수 있어야 한다.

오늘
참으로
간단해보이는 이 명제를 얻으면서
참으로
소중한걸 잃어버렸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다.
난 아니라고 이야기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만들어낸 상처가 맞다.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건 자신이잖는가.
내가 그 자신을 하찮게 만들었는데 ....

얼마나 아팠을까....
화를 내고 떠나는게 맞는거 같다.











나이만 먹고 인간이 되긴 아직 멀었나 보다...


2009/06/21 00:03 2009/06/2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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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시나리오 스터디 모임에서 '졸업'을 분석했다.그 와중에 스터디 멤버중 한명이 "일레인을 이해할수없어" 라는 의문을 던졌다.나도 어느정도 그 의견에 동의했다.물론 현실속의 여자도 이해하기 힘든데 영화속의 여자들이야 뭐...그런 남자들의 의문에 한 여성 멤버가 권해준 책이 '강한 여자의 낭만적 딜레마' 다.현대여성의 사랑에 관한 심리를 조금은 이해할수있을거라는 조언과 함께..

책의 주된 내용은 이런거다.강한 여자의 내면에는 약한 소녀의 그림자와 가부장적 아니무스가 있기 때문이라는..
이 내용이 융의 심리학과 동화분석을 통해서 책 전체에 걸쳐 이야기되고 거의 마지막 부분에 그래서 강한여자의 사랑이란게 고모양 고꼴 일수 있다는..그런것....

솔직히 책 내용이 쉽지 않고 자기성찰에 대한 실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공감할수없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뭐라 말할수는 없지만 남자의 입장에서 여자의 사랑에 대한 현상이 조금 이해되기는 하다.
6쇄까지 나온걸 보면 여자들은 이 내용에 대해서 꽤나 공감한거 같은데..그렇다고 해도 강한여자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여성의 사랑심리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다.

읽다보면 융의 심리학에 대한 궁금증이 마구마구 용솟음친다..
아마도 다음 책 주문 내용은 융에 대한것이 될듯하다.
2007/06/06 22:26 2007/06/06 22:26